서울 밤하늘, 불빛 캔버스 된다…한강 드론 라이트쇼

연합뉴스       2023.04.25 11:15   수정 : 2023.04.25 11:15기사원문

서울 밤하늘, 불빛 캔버스 된다…한강 드론 라이트쇼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시는 이달 말 시작하는 관광 메가 이벤트 '서울페스타 2023' 기간에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색깔의 엘이디(LED) 드론뿐만 아니라 불꽃 드론, 수상 드론 등 500여 대의 다양한 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져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수놓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드론 쇼는 서울페스타 2023 전야 공연이 있는 29일을 시작으로 5월 1일과 5일, 6일에 총 4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사전 공연으로 '2023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가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며 드론공연이 끝난 뒤에는 뚝섬한강공원의 명물인 음악분수를 볼 수 있다.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축하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의 드론 버전으로 불리는 '드론 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개최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잠들지 않는 도시로, 밤에도 안전하고 즐길 거리가 많다"며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한강드론라이트쇼 개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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