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 실사 기반 국내외 명소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3.05.08 08:08
수정 : 2023.05.08 08:08기사원문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를 통해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T가 선보이는 국내외 명소는 미국 LA 할리우드 산,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이다. 이번 명소들은 기존 이프스퀘어가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되던 것과 다르게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감을 크게 높였다.
특히 강남역과 할리우드 산 이프스퀘어는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혁신 스타트업인 ‘예간아이티’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SKT는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속 국내외 명소에선 현실과 유사한 버추얼 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의 구경과 함께 가상 YTN 야외 스튜디오와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며 남산서울타워만의 즐길 거리들을 가상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속 실사 이미지 기반 5개 국내외 명소 구현에 이어 다양한 국내외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상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장은 “신규 이프스퀘어 출시로 할리우드 산, 남산타워 등 국내외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관광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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