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대출 보증 사고 1년 새 2배 ↑…전세가 하락 여파
뉴스1
2023.05.10 08:53
수정 : 2023.05.10 08:5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아파트 등 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건수가 1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UG의 주택구입자금(중도금대출 보증) 사고 건수는 5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90건)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중도금대출 보증은 입주 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주택 구입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사고는 금융기관에서 이자 또는 원금 미상환 등 기한이익상실 사유로 인해 보증기관에 사고를 통지한 경우를 의미한다.
중도금대출 보증사고 급증세는 최근 전세가 하락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전세가 하락 및 전세사기 발생 영향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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