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경북도-신한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3.05.10 17:31
수정 : 2023.05.10 17:31기사원문
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최대 70% 지원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경상북도, 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경상북도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총 7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기업에는 신한은행의 최대 1%포인트(p)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
최원목 이사장은 “향후 경상북도 기초지자체들의 보험료지원 사업 추가 참여가 예정돼 있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전국에서 최저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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