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봉 4.1% 인상" 삼성D 노사, 임금·단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3.05.15 15:00
수정 : 2023.05.15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피플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평균 임금인상률 은 기본 인상률 2%,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를 더한 4.1%다. 연차휴가를 시간 단위로 쪼개 쓸 수 있는 '시간연차제'를 도입한다.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매월 하루씩 휴가를 쓸 수 있는 월중휴무제도 올해 7월부터 시행한다.
윤 부사장은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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