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내달 9일 방한…AI 스타트업 지원 논의
뉴스1
2023.05.16 06:05
수정 : 2023.05.16 09: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챗GPT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샘 알트먼 오픈에이아이(OpenAI) 최고경영자(CEO)가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내달 9일 방한한다.
알트먼은 방한 직후 이영 중기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 ICT업계 CEO들과 만나 생성형AI 관련 국내 벤처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알트먼의 이번 방한은 중기부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알트먼은 챗 GPT 연구개발에 뛰어들기 전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대표를 역임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9월 미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간담회를 여는 등 현지 네트워크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방한 역시 이런 시도의 연장 선으로 봤다.
중기부 관계자는 "간담회 날짜 등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트먼 CEO는 지난 3월부터 '오픈AI 투어 2023'을 진행 중이다. 전세계 주요 도시 17곳을 방문해 AI 스타트업 관계자 및 정책 입안자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오픈AI 일본 현지법인 설립 및 일본어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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