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40%가 5~6월에… 운전 조심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3.05.17 18:10
수정 : 2023.05.17 18:10기사원문
도로공사, 동물찻길사고 주의 당부
야산 서식 고라니·멧돼지 피해 최다
한국도로공사는 5~6월에 고속도로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최다 발생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로드킬 사고는 총 6729건이다. 월별로 5~6월이 2620건(39%)으로 가장 많고, 하루 중에는 자정~오전 8시가 3845건(5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로드킬을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5%), 멧돼지(6%), 너구리(5%)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것은 상위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 수 증가와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이다.
이어 "운행 중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 및 브레이크의 급조작을 삼가하고, 경적을 울리며 통과해야 한다"며 "야간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물과 충돌했다면 후속차량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우측 갓길로 차를 이동시킨 후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공사 콜센터로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수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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