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원부국' 말련과 FTA 및 핵심 원자재 MOU 체결 추진
뉴스1
2023.05.18 11:00
수정 : 2023.05.18 11:00기사원문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 정부와 자원부국 말레이시아 정부가 향후 FTA 체결까지 염두에 둔 무역·통상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국 관계가 공고화될수록 글로벌 공급망 경쟁 속 우리 수출기업의 안정적 자원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8일(현지시간) 리우 친 통(Liew Chin Tong)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및 상호호혜적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면담에서 △'핵심 원자재 협력 업무협정' 체결 논의 가속화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이 진행 중인 신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말련 정부의 지속적 지원 △금년 내 청정 수소 협력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동·저장 사업 관련 양국 협약 논의 개시 △한-말련 FTA의 조속한 논의 재개 등을 제안, 말련 정부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한-말련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해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상호호혜적 공급망 구축과 우리기업의 말련 및 아세안 시장 참여 확대, 통상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장 차관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과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관련 지지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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