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이혼, 애들이 무슨 죄냐…우리 일인데" 고백
뉴스1
2023.05.22 20:55
수정 : 2023.05.22 20:5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고두심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혼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주게 된 일을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에서 김회장네 맏며느리 박은영으로 열연한 고두심이 함께했다.
이에 고두심이 "우리 일인데 애들이 아플 필요는 없다"라며 이혼 후, 아버지와 만나고 숨죽여 울던 아들을 떠올렸다. 고두심은 "내가 너무 잘못한 일이구나, 그 생각 때문에 애들한테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라고 미안해했다.
고두심은 "우리들 일인데, 애들이 무슨 죄냐"라며 아버지의 공백에 아들이 더 수줍음이 많아진 것 같다고 자책했다. 더불어 고두심은 "아버지라는 존재는 다리 부러져 누워 있더라도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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