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일본시장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3.05.23 15:25   수정 : 2023.05.23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의 ‘파크 하얏트 도쿄’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3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했다.

23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출판사 간 수출 상담, 현지 출판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현지 출판사 시찰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대면 상담회인 만큼 양국 출판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지 출판사의 경우 저작권 담당자뿐만 아닌 편집자들이 직접 참석해 적극적으로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학동네, 사계절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 등 국내 참가사 21곳이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출판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일본 대표 출판사인 각겐, 포푸라사, 카도카와와 일본 최대 해외 저작권 중개회사(에이전시)인 터틀모리 에이전시 등 일본 45곳이 참가해 약 26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출판 진흥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서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출 홍보자료 제작 및 후속 상담 지원 등을 이어나가겠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출판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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