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생애 첫 칸영화제 "인생의 역사…연기·음악 더 진화할 것"
뉴시스
2023.05.29 14:18
수정 : 2023.05.29 14:18기사원문
영화 '화란' 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비비는 29일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첫 경험이라 많은 감정이 교차되면서도 재미있었다. 두고두고 꺼내볼 인생의 역사같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비비는 생애 처음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비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이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을 받아 배우 송중기, 홍사빈과 함께 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펼쳐는 이야기. 비비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연기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하반기에 국내 개봉한다.
앞서 비비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2021)로 배우 데뷔했다. 지난해 스토리텔러를 자처하며 만든 첫 정규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 누아르(Lowlife Princess: Noir)' 활동을 통해서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비비는 "아티스트로서 연기도 음악도 더욱 더 진화하는 존재가 되겠다. 그렇게 멋진 한 사람이 돼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주일의 칸 일정을 마친 비비는 음악 작업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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