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무죄' 두산 이영하, 4천만원 삭감된 1억 2천만원 정식계약.... 실전 복귀 본격 준비
파이낸셜뉴스
2023.05.31 13:36
수정 : 2023.05.31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산베어스가 5월 31일 우완투수 이영하(26)와 1억2000만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지난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금액이다.
두산은 피의자 신분인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구분했고, 2023시즌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도 현역 외 선수로 분류돼 있다.
이영하는 법원 판단에 따라 폭력 혐의를 벗은 만큼 규정상 현역 복귀에 문제가 없다. 1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이영하는 지난해 8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다만 이영하는 두산 2군 구장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유지해왔다.
이영하는 6월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며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