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갤러리 '신림팸' 멤버 20대 남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3.06.05 12:00
수정 : 2023.06.05 12:13기사원문
신림팸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나 숙식을 함께 한다는 이들의 모임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신림동 지역의 의혹에 대해 수사해 피의자 1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지난달 31일 송치·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우울증갤러리를 고리로 모인 '신대방팸' 관련 수사에 대해 "피의자 4명을 입건하고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실종아동법 및 미성년자에 대한 간음 등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과 관련해 "검찰의 요구에 따라 보완 수사 후 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지난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6~17일 민주노총 도심권 집회 등과 관련해 건설노조 위원장 등 29명을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3명을 조사했고 나머지 대상자들도 계속 출석 요구 중"이라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강남 납치·살인 발단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와 관련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사무실, 코인원 거래소 등을 지난달 10일 1차 압수수색 했고 지난달 30일 코인원 거래소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한 후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태영호 의원의 공천개입 의혹 녹취 유출 고발 관련 "지난달 12일 영등포경찰서에서 접수해 고소 대리인 조사를 했고 고소인 측에서 의심된다고 지목한 대상자 중 일부를 출석·조사하는 등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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