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이상이 "우도환, 촬영할 때 많이 힘 줘…형 같은 동생"
뉴스1
2023.06.07 11:39
수정 : 2023.06.07 11: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냥개들' 우도환과 이상이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극본/연출 김주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리즈를 보시고 (둘이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를 보시면 이 둘이 그대로 나와서 살고 있구나 싶을 것이다"라며 "'사냥개들' 덕분에 정말 좋은 형을 만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상이는 "우도환 배우가 나이만 저보다 어리지 저보다 형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촬영할 때도 도환 배우에게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를 찍을 때도 같이 밥 먹자고 해서 가니깐 촬영이었다"라며 "평소에 촬영이라고 하면 준비도 하고 마음의 준비도 하는데 그것 없이 평소 있던대로를 보여줬다, 저는 정통액션이 처음이었는데 두환 배우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극 중 복싱 유망주이자 홀어머니와 사는 소년 가장 건우 역을 연기한다. 우직하고 순수한 청년 복서다.
이상이는 극 중 무모하지만 용감한 청년 복서 우진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한 이상이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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