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동생 이완과 늘 발차기로 대화…싸우다 베란다 유리 깬 적도"
뉴스1
2023.06.09 09:40
수정 : 2023.06.09 09: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태희가 어린 시절, 동생인 배우 이완과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 에피소드가 게시됐다.
이때 자료화면으로 과거 이완이 김태희에게 맞아본 적이 있다고 말한 모습이 등장했다.
김태희는 이에 대해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발차기로 늘 대화를 했다"라며 "(한번은 이완이) 베란다 문을 닫았는데 저는 깨고 들어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태희는 "제가 정말 아끼는 자전거를 1층에 사는 남자아이가, 저도 아끼면서 잘 누르지 않던 음악이 나는 벨을 계속 누르는 거다"라며 "제가 2층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참고 참다가 못 참고 내려가서 응징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오는 "그 친구는 김태희씨가 보고 싶어서 계속 그걸 누른 거 아닐까"라고 말했고, 김태희는 "그 당시에는 다들 저를 싫어했다"라며 "저를 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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