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연장 승부 끝에 네덜란드 제압…네이션스리그 결승 진출

뉴스1       2023.06.15 07:53   수정 : 2023.06.15 07: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로아티아가 1골1도움을 기록한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018년 네이션스리그가 창설된 뒤 3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반면 네이션스리그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네덜란드는 준결승전 패배로 2번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네덜란드가 홈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전반 34분에 나온 도넬 말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결국 모드리치가 후반 10분 코디 각포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침착하게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크로아티아는 후반 27분 역습 과정에서 나온 마리오 파살리치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노아 랑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뜻하지 않게 연장전에 접어들었지만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연장 전반 8분 루카 페트코비치가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이후 네덜란드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낸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11분 페트코비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드리치가 마무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이탈리아 승자와 오는 19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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