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알뜰폰' 트렌드에…알뜰폰 자급단말 현금보상 서비스도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3.06.19 11:17
수정 : 2023.06.19 11:17기사원문
KT엠모바일
부가서비스 18개월 이용 시
구매가 최대 50% 현금으로 보상
KT엠모바일은 KT엠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자급제 구매가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자급제 보상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이용률이 90%에 달하는 등 자급제 단말 이용자 수 증가 추세에 맞춘 전략이다.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위니아에이드와 제휴를 통해 실시하는 서비스다. 기존 통신사의 단말 보상 서비스처럼 재약정 조건 없이 현금으로 보상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 가입 18개월 만기 후 3개월 내 신청 가능하다. 전국 위니아에이드 센터와 위니아딤채스테이 직영 매장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보상은 반납 단말기 보상심사를 거쳐 △아이폰형 최대 50% △안드로이드형 최대 45% △폴더블폰형 최대 45%를 현금으로 보상한다.
아울러 KT엠모바일은 기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해 반납된 단말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삭제할 예정이다. 삭제 솔루션은 랜덤값 덮어쓰기, 펌웨어 삭제 명령을 함께 실행한 후 데이터 삭제 성공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삭제 절차가 종료된 후에는 삭제 유효성 검증 정보를 포함한 삭제 보고서 발행 등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자급제 현금 보상 서비스로 고객들의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구매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급제와 알뜰폰의 '꿀조합'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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