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가장 오래된 목재 완용펌프, 경기도 안전체험관 전시

뉴시스       2023.06.19 16:35   수정 : 2023.06.19 16:35기사원문

완용펌프 이송제.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남양주지역 의용소방대원이 보관하고 있던 국내 최고(最古) 목재 완용펌프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된다.

19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와부읍 의용소방대는 최근 와부119안전센터에서 완용펌프 발굴 및 이송제를 갖고 완용펌프를 오산시 소재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보냈다.

완용펌프는 개항 이후 도입돼 1980년대까지 100년 넘게 사용된 수동식 화재진압 장비로, 펌프질을 통해 통에 담긴 물을 고압으로 살수하는 장비다.

물은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에서 끌어올리거나 동이로 채우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번에 이송된 목재 완용펌프는 1910년에 생산돼 금속 완용펌프가 보편화되기 전까지 사용된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완용펌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발굴 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와부의용소방대 소속 류지환 대원이 입수해 2005년부터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보내진 완용펌프는 정비와 보존처리를 거쳐 7월부터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와부읍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완용펌프를 와부읍 의용소방서에서 발굴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전시로 많은 분들께 완용펌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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