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열아홉 살 '마비노기'…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뉴스1       2023.06.19 17:21   수정 : 2023.06.19 17:24기사원문

마비노기 19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발표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 (넥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넥슨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서비스 19주년을 기념해 최신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도입한다.

19일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오프라인 행사에서 게임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공개했다.

게임 엔진을 현재의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게 골자다.



넥슨 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19년간 쌓아온 '마비노기'만의 가치와 철학을 보전하면서 고유의 개성과 감성을 계승하고, 현재의 '마비노기'에 대한 다각도의 고민 끝에 엔진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엔진 교체로 비주얼과 접근성 측면에서 '마비노기'만의 매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디렉터는 "이용자 개개인의 플레이 형태에 맞는 몰입감 높은 생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져 더 자유롭고 확장된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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