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막바지' 최지만, 복귀 임박…이번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예정

뉴스1       2023.06.20 06:01   수정 : 2023.06.20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최지만(32)의 복귀가 임박했다.

최지만측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선수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캐치볼, 수비, 배팅, 주루 등 모든 것에서 막바지 단계다.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20일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이 최종 확인되면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당하기 전까지 최지만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5(32타수 4안타)에 2홈런에 그쳤다.

그러다 4월11~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 시기에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이 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발목 보호를 위해 한동안 워킹 부츠를 신고 재활에 전념했다. 최지만측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주사)도 병행했다.

이 치료법은 본인의 혈액에서 혈장과 혈소판을 추출 후 농축해 재주입하는 방법으로 연골 재생, 관절 통증 완화 등 재생이 이뤄지게 하는 치료법이다.

서서히 상태가 호전된 최지만은 지난달 초 보호대를 벗은 뒤 필드에서 캐치볼, 수비 훈련 등 야구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재활이 막바지로 접어든 최근에는 배팅과 함께 주루 훈련까지 소화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이달 중순 1군 복귀는 어려워 졌으나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28일부터 홈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맞춰 1군에 복귀하려 한다는 것이 최지만측의 설명이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상황에 따라 샌디에이고의 김하성과 피츠버그의 배지환, 최지만까지 3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피츠버그는 개막 후 첫 28경기에서 20승을 쓸어 담으며 한동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최지만이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스위치 타자로 경험이 풍부한 카를로스 산타나가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코너 조도 1루수 자리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5월부터 타선이 차갑게 식으며 팀 성적도 추락했다.
현재 34승36패로 지구 3위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건강을 되찾은 최지만이 타격감을 회복하면 피츠버그의 순위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하는 최지만 개인으로서도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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