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치 장벽' 넘어…부산 영화영상 자막번역 지원

뉴스1       2023.06.20 09:51   수정 : 2023.06.20 09:51기사원문

자막번역활성화사업 포스터.(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부산지역 영화영상 자막번역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역 영화영상 자막번역 활성화 사업'은 자막번역 지원사업과 자막번역가 양성과정으로 구성된다.

자막번역 지원사업은 후반작업이 완료된 부산지역 영화‧영상물을 대상으로 하며 장편 최대 3편, 단편 총 10편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작은 영화자막의 외국어 번역을 지원받고, 한국어 대사를 영어 혹은 제2외국어(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자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품모집은 오는 30일까지며, 관련된 세부사항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막번역가 양성과정은 번역 실무에 비중을 둔 현장형 집중 교육으로, 오는 9~10월 강의를 시작한다.

전체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강사는 '기생충'(2019), '헤어질 결심'(2022)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한 달시 파켓(Darcy Paquet)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교수가 맡는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