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터 이어 의료·게임까지 메타버스 확장

      2023.06.20 10:53   수정 : 2023.06.20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현실 세계의 경험을 뛰어넘는 메타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한다. 또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의료와 게임분야까지 메타버스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일 칼리버스에 따르면, 지난 14일~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독보적 메타버스 기술력을 보이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가상쇼핑 영역에서는 AI 기반 3D 스캔 전문 기업 리빌더AI와 스마트 스캔 모델링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트윈 생성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있어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가상공연 콘텐츠 제작에 대해 협업키로 했다.

또한, 미국 하이테크 컴퍼니 오픈쎄서미 미디어와 협약을 맺었다. 오픈쎄서미 미디어는 '싱크스테이지(Syncstage)' 기술을 통해 실시간 싱크된 고품질 오디오를 다수의 유저가 주고받게 해 버라이즌, 보다폰, 소프트뱅크, SK 텔레콤 등 전 세계 주요 통신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타버스 내 스마트 의료케어 서비스에도 착수한다.
헬스온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버추얼 주치의 상담 및 진료예약 서비스, 심리상담 등을 실현하는 스마트 의료를 실현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게임 영역에서는 개발사 이기몹과 VR디바이스와 PC를 넘나드는 실감형 게임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기몹은 플레이스테이션 건그레이브 시리즈를 통해 언리얼 기반의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실감 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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