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정수 축소가 포퓰리즘? 말도 안되는 궤변"

파이낸셜뉴스       2023.06.23 10:02   수정 : 2023.06.23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의원정수 축소가 포퓰리즘이라니 민망하고 좀스러운 반응이 아닐 수 없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이자는 저의 제안을 두고 야당이 ‘포퓰리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 세금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면 저는 그런 포퓰리즘을 매일 하겠다"면서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여도 일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은 나눌수록 좋으니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옳다는 야당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억지"라면서 "그런 논리라면 국회의원을 1만명 정도 뽑는 게 좋겠다.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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