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감독 "'킬링 로맨스' 여러 번 보다 커플 됐다는 관객도 있다"
뉴스1
2023.06.24 19:38
수정 : 2023.06.24 19: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원석 감독이 영화 '킬링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는 영화감독 이원석이 출연했다.
이선균이 정신 차리라고 나쁜 리뷰를 보내주기는 한다"고 말했다. 조현아가 불호평을 읽어주자 이원석은 "좋은 것만 읽어주신 것 같다"며 실제로는 수위 높은 비난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신 마니아도 많다. 이원석은 "스무 번 본 분도 있고, 영화를 여러 번 보다가 계속 마주친 상대와 커플이 됐다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성공하는 동료 감독들을 보면서 흔들린 적은 없었을까. 이원석은 친한 이병헌 감독이 만든 '극한직업'을 여러 번 봤다면서 "태생이 다른 것 같다. 그렇게 하려고 해도 힘든 것 같다. '극한직업' 연출 제안이 왔었는데 제가 만든 '극한직업'은 통닭이 날아다니든가 통닭이랑 싸운다든가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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