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 위해 최선"
파이낸셜뉴스
2023.06.28 11:15
수정 : 2023.06.28 11:15기사원문
2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갖고 성과 및 향후 포부 밝혀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먼저 "획일적이고 일률적으로 강요하기보다는 자율성과 자발적인 내적 동기에 의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향상에 주력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광주교육의 변화가 시작됐고,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SA 등급 획득 △교육재정 효율적 집행으로 인한 100억원 인센티브 확보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 △2022년 하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등의 수상 실적도 언급했다.
또 △9월 전국 최초 온라인 학교인 '빛고을 온학교' 개교 추진 △아이들의 취업과 진로의 다양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을 위한 '광산교육협력센터' △인공지능(AI) 미래 교육을 위한 'SW 미래채움 공모 사업 선정 및 84억원 투자비 확보 등도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지난 1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다양성을 담은 실력 광주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미래교육 △다양한 수업 활성화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 △지자체·지역사회 및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상생교육 △모두가 주인되는 광주 교육 등 7개 정책을 건실하게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끝으로 "만나는 시민들마다 광주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하시는 고마운 모습 속에서 광주교육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다는 저의 소박한 교육적 신념을 더욱 굳히게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광주교육 가족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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