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 테크빌교육, 취약계층 대상 실생활 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3.06.29 09:32
수정 : 2023.06.29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전남도청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순천, 구례를 시작으로 △목포 △신안 △곡성 △광양 △고흥 △나주 △화순 △영암 △무안 등 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기초 과정에서는 인터넷의 기초, 사회관계망(SNS)으로 소통하기 등이 운영된다. 생활 과정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정부24, 복지로, 교통앱 등의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급 과정에서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배우며 특별 과정에서는 챗GPT 활용,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3차원(3D) 프린터 교육, 스마트 마을 방송이 운영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켓 운영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80개소를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운영된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AI 스피커 등이 비치된 이동식 버스인 에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22개 기초지자체 단위로 개설된 상설 체험존에서 키오스크,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언제든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남 도민을 위해 무료 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에 나서게 됐다"라며 "금융, 교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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