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 공무원 비율 50.9%…女 공무원 중 5급 이상은 33.1%
뉴스1
2023.07.03 10:20
수정 : 2023.07.03 10:20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도 광주는 부산과 울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은 3990명으로 전체(7830명)의 50.9%로 집계됐다, 여성 공무원 중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292명으로 33.1%를 기록, 부산 40.6%과 울산 36.4%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은 전체의 4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전남은 도청 2535명, 22개 시군 1만8808명 등 2만134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5급 이상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21.2%(369명)으로 충남 15.8%, 경북 18.5%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지단체의 일·가정 양립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안부가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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