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엠, K-의료기기 카자흐스탄에 400만달러 수출계약
뉴시스
2023.07.05 11:43
수정 : 2023.07.05 11:43기사원문
중앙아시아 물꼬…10년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 기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임원사인 ㈜티디엠(대표이사 김선미)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업체인 ‘마라이’에 400만 달러 규모의 정형외과용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라이’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통과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국립병원을 포함한 약 50여개의 주요 의료 관련 기관과 국가에 의료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거대 의료기기 업체이다.
카자흐스탄 현지에 공동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향후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을 활용해 주변 CIS국가들까지 수출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티디엠은 또 기존 수출국인 러시아, 미국, 남미 등 해외 20여개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아울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영업부를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티디엠은 골절합용 나사와 판, 대퇴골 및 경골 등의 장골 골절치료에 사용되는 골수내고정막대 등의 외상성 치료 제품 등 생산하는 기업으로 총 35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해 국내 생체의료부품 및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업이다.
티디엠 김선미 대표는 "이번 카자흐스탄 수출계약으로 광주의료기기를 중앙아시아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우수한 정형외과 제품과 헬스케어제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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