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아마존에 전기밴 공급, 주가 또 5% 급등
뉴스1
2023.07.06 06:04
수정 : 2023.07.06 06:0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전기 밴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4.45% 급등한 20.43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배송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비안은 전거래일에도 2분기 차량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18% 가까이 폭등했었다.
지난 3일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17.41% 폭등한 19.56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이날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4597 대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근 리비안에 호재가 만발하면서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리비안은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해 ‘나스닥100’에서 탈락하는 등 고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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