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물놀이터 5곳 6일부터 29일까지 순차 개장…푸드트럭도 운영
뉴스1
2023.07.11 09:38
수정 : 2023.07.11 09:38기사원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 5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생명누리공원과 문암생태공원은 6일과 11일 개장했다.
22일 개장하는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은 26억원을 들여 올해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창조의 바다'를 주제로 2490㎡ 규모다. 높이 11m의 등대 놀이터,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주제로 한 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는 1300㎡ 규모로 우산분수, 나비빅터널, 쿨링그늘망 등을 설치한다.
문암생태공원과 29일 개장하는 유기농복합단지 물놀이터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을 갖춘 이동식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5곳의 물놀이터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생명누리공원 7월6일~8월6일, 문암생태공원 7월11일~8월11일, 대농근린공원‧망골근린공원 7월22일~8월22일, 유기농복합단지 7월29일~8월13일이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하루 2시간씩 3회로 운영한다.
물놀이터 이용 희망 시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20명 내외 유아 단체는 청주시통합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 74명을 상시 배치한다. 응급구급함과 그늘쉼터도 마련했다. 수질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조청소도 진행한다.
생명누리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망골근린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 이용객은 인근 상가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에서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리고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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