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12~14일 감염·면역학 국제 콘퍼런스 개최
뉴스1
2023.07.11 11:17
수정 : 2023.07.11 11:17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2~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바이러스 면역학 분야 국내외 최고 석학을 초빙해 감염 및 면역학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IBS에 따르면 라피 아메드 미국 에모리 대학 교수, 마크 데이비스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수 등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 석학들을 비롯,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 단장 등 바이러스 면역학 분야 국내·외 석학 20여 명이 이번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참가한다.
특히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에서의 면역반응 및 기전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백신이 유도하는 면역반응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넥스트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에 대한 국제적 공동 연구를 촉진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의철 IBS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 ‘질병X(Disease X)’에 대한 우려와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지난 팬데믹 상황을 다시 복기하고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와 대한면역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IBS-KAI 콘퍼런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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