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자꾸 연예인 만나라고…공개 연애 다시는 안 해"
뉴스1
2023.07.11 23:30
수정 : 2023.07.11 2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리가 공개 연애를 다시는 안 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래퍼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아울러 "예전에는 (그리가) 혼인신고서 들고 다니지 않았냐"라고 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리는 "이거 한 7년 전에 사귄 여자친구인데 지금까지도 얘기하고 있다. 그때 공개 연애 중이었다. 동사무소에 갔는데 혼인신고서가 있어서 나중에 하자고 재미 삼아 적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여자친구와는 각자 길 걷게 된 지 5년 됐다"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샀다.
특히 그리는 "아버지가 중학생 때부터 계속 하신 말씀이 있다"라더니 "연예인을 만나라 하더라. 본인이 못 만나서 그런지 저한테 만나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사람을 만나려면 일단 잘 맞아야 하지 않냐' 했는데 그래도 연예인을 만나 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가 "공개 연애 괜찮겠냐"라고 농을 던졌다. 그리는 "이제는 공개 연애 안 하려 한다.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게 많은데 오늘도 느꼈다. 영원히 고통 받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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