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내년부터 1만3천원 관광세 받는다
2023.07.13 17:49
수정 : 2023.07.13 18:01기사원문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주의회 의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는 최근 코로나19가 물러나면서 다시 관광객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만 200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건도 늘었다. 발리 당국은 지난 6월 오토바이를 타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덴마크 여성을 추방했고 지난 5월에는 나체 상태로 힌두교 사원을 활보하던 독일 관광객을 내쫓기도 했다. 발리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최소 129명의 관광객이 추방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