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주말' 해외여행 간다…대세로 떠오른 '틈새여행'
뉴시스
2023.07.16 08:09
수정 : 2023.07.16 08:09기사원문
7·8월 성수기 보다 항공권 저렴한 비수기 선호 여행일정 3박4일 가장 많아…이어 2박3일 순 3시간 이내 비행거리 많아…70%이상이 일본행 틈새여행족,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증가
틈새여행은 긴 연휴나 휴가기간이 아니더라도 휴일과 연차를 이용해 잠시 여유가 생길 때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코로나19로 닫혔던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이같이 짧은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틈새여행족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틈새여행이 왜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물론 항공권 가격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7월과 8월보다 비수기에 항공권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 여행지에도 일주일이상 여행할 경우 체류비용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연차와 주말을 활용한 단기간 여행을 떠나는 틈새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여행업계도 대세로 떠오른 틈새여행족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틈새여행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일정은 3박4일이라고 합니다.
왕복항공권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은 3박4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택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47만9817명(18%)은 2박3일, 1박2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도 10만6626명(4%)이나 됩니다. 물론 당일 해외여행을 즐긴 승객도 7997명으로 조사 됐습니다.
틈새여행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비행시간이 3시간 이내인 지역들이 많았는데요. 일본이 102만6925명으로 전체 70.3%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여객기 운항시간이 가장 짧은 인천·부산~후쿠오카 노선이 30만88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위는 인천·김포·부산~오사카 노선으로 29만3701명이 이용했고 ▲3위는 인천·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20만846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3박4일 이내 일정을 선택한 146만775명 중 20.8%인 30만3841명은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선호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틈새여행족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항공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았던 2분기(3~6월)에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올 2분기 제주항공의 국제선 왕복항공권 구매 여객은 134만821명으로 이 중 62.8%인 84만2036명이 3박4일 이내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1~3월) 틈새여행족인 63만3267명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제주항공이 지난 4월 실시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서도 실제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673명 중 42%인 282명이 여름 성수기인 7~8월이 아닌 비수기인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여행비용이 비싸서"와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신공항여지도
국내공항은 신속하고 빠른 출입국 시스템에서 검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암흑기가 지나고 승객 수가 회복되면서 공항에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과 평소 궁금했던 공항 속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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