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241명 이틀째 대피 생활
뉴시스
2023.07.18 17:01
수정 : 2023.07.18 17:01기사원문
곡성군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241명이 전날부터 마을회관과 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이틀째 생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피 지역은 곡성읍과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목상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 임면, 겸면, 오산면 등 11개 읍·면의 야산 인근 마을이다.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이 우려돼 방역·소독을 했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곡성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300㎜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농경지 9㏊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오산면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한 마을의 주택 5가구를 덮쳐 주민 5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