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국민밉상' 돼, 나 때문에 잃는 게 많지 않나"
뉴스1
2023.07.23 13:39
수정 : 2023.07.23 13:3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잘 살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출연해 그간 부부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뉴질랜드 여행 당시 갈등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유영재는 "여행에서 충돌의 과정이 있었다, 사람이 감정의 선을 주체 못할 때가 있고 차라리 드러내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며 "그때는 흑백TV처럼 화면 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뉴질랜드 여행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약이었다"라며 "그러면서 둘 사이도 가까워지고 돌아와서도 행복했는데, 이 사람이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유튜브에 퍼지는 가짜뉴스로 인해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이 사람이 너무 욕을 먹어서 미안하더라, 나 때문에 잃어버리는 게 많은 건 아닐까 해 속상했다"라며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게 쉽자 않다, 잘 살아갈테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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