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 도심 속 시민 휴식·힐링 공간…이달 준공

뉴시스       2023.07.24 14:20   수정 : 2023.07.24 14:20기사원문

웅상출장소가 청사 내 녹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소성한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웅상출장소 청사 내를 도심 속 시민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착공한 웅상출장소 청사 녹지 개선 공사는 총사업비 3억원으로 접근성이 좋은 출장소 청사 녹지를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기존 웅상출장소 청사 녹지는 배수가 불량함에 따라 수목의 생육이 부진하고 마땅한 휴식 장소가 없어 시민들과 직원이 이용하기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다.

이에 따라 수목의 생육에 큰 지장을 주는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빗물받이를 설치해 집수정과 연결했다. 생육이 불량한 배롱나무 등 수종은 교체해 식재하고 원활한 생장을 위해 전면적인 토양 개량 작업도 병행 추진했다.


또 데크 산책로 정비, 소나무 쉼터 조성 및 그늘막과 등의자, 그네 벤치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산책과 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금목서, 소나무, 팥배나무 등과 함께 공조팝나무, 산수국,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 등도 심어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청사 공원이 조성되면 웅상출장소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도심 속 시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공원과 산책로를 많이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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