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유료 멤버십 트레비, 300만원 프리미엄형 베일 벗었다
뉴스1
2023.07.25 09:15
수정 : 2023.07.25 09: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호텔이 유료 멤버십 '트레비 클럽' 개편안을 내놓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9월1일부터 '트레비 클럽' 개편안을 적용한다.
이는 과거 출시됐다가 지금은 없어진 블랙형(95만원)보다도 훨씬 높은 가격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멤버십은 클래식, 다이닝, 프리미엄 3종으로 나뉜다. 클래식과 다이닝은 75만원으로 기존 60만원에서 25% 오른다. 프리미엄은 300만원이다.
프리미엄은 리워즈 GL등급으로 △프리미엄 객실 이용권 3매 △트레비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 7매 △트레비 뷔페 1인 식사권 2매 △프리미엄 와인교환권 1매 △발레파킹 이용권 10매 등이 지급된다.
숙박형인 클래식 유형은 △객실이용권 1매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 6매 △발레파킹 이용권 2매가 제공된다. 식음형인 다이닝 유형은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 7매 △뷔페 1인 식사권 2매 △와인교환권 1매 △발레파킹 이용권 2매 등이 포함됐다.
클래식·다이닝 유형은 모두 리워즈 SL 등급에 해당한다.
세 유형 모두 와인 교환권이 새로 생겼다. 종전에는 롯데호텔 베이커리인 델리카한스 5만원권이 지급됐으나 없어질 예정이다.
무료 숙박권의 경우 호텔뿐만 아니라 제주아트빌라스, 속초 럭셔리, 부여 로얄/브레지덴셜 등 리조트가 추가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무료객실·식음 바우처·할인 등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기본 혜택 비용이 상승해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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