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연구원, '주니어닥터 체험교실' 운영..자연유산 연구
파이낸셜뉴스
2023.07.25 13:36
수정 : 2023.07.25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문화·자연유산 분야 연구·보존·복원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은 오는 8월 7~8일, 자연문화재연구실은 8월 4~5과 19일 각각 '2023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의 제조 과정을 알아보는 '날아라 한지', 목조 문화유산에 생물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흰개미를 관찰하고 손상된 나무의 피해 흔적을 살펴보는 '천덕꾸러기가 된 흰개미' 같은 프로그램들이다.
또 자연문화재연구실은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동물·지질·식물과 관련된 연구 기술들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혀보는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약 잔여분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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