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m' 국내 최고 높이 대관람차, 갑자기 멈췄다..30분간 공포에 벌벌 떤 승객들
파이낸셜뉴스
2023.08.02 09:42
수정 : 2023.08.02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충남 당진의 한 놀이동산에서 대관람차가 30분간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신고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나머지 9명을 구출했다.
목격자들은 "모두 구조되기까지 20∼30분간 승객들이 무덥고 좁은 관람차 안에 있었다"라며 폭염 속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사고로 인해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공급이 끊겨 관람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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