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물만골·송정해수욕장 폭염 대비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2023.08.03 08:52
수정 : 2023.08.03 0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14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후 연제구 물만골 일원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형준 시장은 연제구 물만골 일원에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만나 시가 마련한 폭염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돌봄 관계자들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에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인 송정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 관광수용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바다봉사실에서 밤낮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방, 경찰 등 해수욕장 현장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와 폭염 관련 예방물품 지원 등 폭염 대비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총 1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피서를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해수욕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폭염 속에도 준비된 도시 부산,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모습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여름철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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