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잡고 쓰러진 리버풀 마크알리스테르…클롭 "그냥 타박상"
연합뉴스
2023.08.03 10:59
수정 : 2023.08.03 10:59기사원문
무릎 잡고 쓰러진 리버풀 마크알리스테르…클롭 "그냥 타박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새 미드필더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24)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크알리스테르는 전날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던 마크알리스테르는 전반전 종료 직전 뮌헨 선수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그는 왼쪽 무릎 바로 위 허벅지 부위를 부여잡고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그는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지원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후반전에는 다르윈 누녜스가 마크알리스테르 대신 투입됐다.
마크알리스테르는 리버풀에서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여서 팬들은 크게 우려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그저 무릎과 무릎이 부딪친 것뿐"이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마크알리스테르도 하프타임에 더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친선경기인 만큼 불필요하게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어 벤치에 앉혔다고 클롭 감독은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그저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 멍만 든 정도다. 괜찮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알리스테르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고공비행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를 비롯한 공격진의 골 사냥을 도왔다.
리버풀은 중원에서 주력으로 뛰어온 미드필더진 상당수가 노화하자 마크알리스테르를 영입했다.
여기에 조던 헨더슨, 파비뉴 등 미드필더들이 아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나버리면서 마크알리스테르의 책임은 더 막중해진 상황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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