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복지하도상가서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파이낸셜뉴스
2023.08.06 12:14
수정 : 2023.08.06 12: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내 전시공간 '더 공간'에서 광복 뜻을 기리고자 오는 9~15일 기획전시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후원과 함께 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일제강점기 35년 간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펼쳐진 한국 독립운동의 결과와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공단은 이달 말까지 부산 중앙공원 광장과 조각공원, 광복기념관에서 '광복의 태극기물결'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또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문화회관 등과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각종 공연·체험·투어와 독립문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광복지하상가 중 '광복'이란 지명에는 1945년 8·15광복 당시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한 곳에서 조국의 광복을 맞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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