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만금 잼버리에 구급차·얼음·생수 6만여병 등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3.08.05 09:00
수정 : 2023.08.05 09:00기사원문
주최 측과 협의해 필요 물품 지속 지원키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생수와 얼음, 구급의약품 등 필수 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생수 6500병을 지원한데 이어 4일 오후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고 전남약사회와 구례 아이쿱 등의 후원을 받아 4t 상당의 식용 얼음과 구급약품 8박스, 생수 6500병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전남소방본부는 행사 첫 날인 1일부터 매일 구급차 3대를 지원해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더위에 꼭 필요한 물품이 긴요하게 사용돼 청소년이 소중한 경험을 쌓길 희망한다"면서 "남은 기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 지원해 잼버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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