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큰일날 뻔” 대구서 침팬지 2마리 탈출...사육사 팔 다쳐
파이낸셜뉴스
2023.08.11 13:01
수정 : 2023.08.11 13:02기사원문
대구에 위치한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포획작전에 나서 상황은 일단락 되었으나, 포획 과정에서 동물원 내 사육사가 침팬지로부터 좌측 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중구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침팬지 2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40대 사육사가 침팬지에게 팔이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달성공원 동물원 관계자는 "탈출 과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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