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학교 들어가면 30만원…교육비 168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3.08.14 11:18
수정 : 2023.08.14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금이 지급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북에듀페이를 지원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북에듀페이가 처음이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년별 필요에 맞게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 3가지 유형으로 지급한다.
입학지원금은 가방, 의류,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서점, 문구점, 독서실, 스터디카페, 영화와 공연 관람 등 학습과 진로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문화체험 활동에 쓸 수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지원금, 고등학교 2학년에게 1인당 20만원의 학습지원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진로지원비가 지급된다.
전북에 주소지를 둔 고등학교 단계(16~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월 10만원(9월~12월 최대 40만 원)의 학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올해 168억3000여만원의 전북에듀페이가 6만600여명의 학생과 청소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초 전북에듀페이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지원금은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스쿨뱅킹 계좌나 학부모 신청 계좌로 입금하고,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신청시스템으로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도내 14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한 뒤 선불카드(바우처)로 받게 된다.
내년부터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전북에듀페이 지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교육비”라며 “도내 아이들 모두가 배움의 권리를 누리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