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 정보보안 관리 미흡, 전남대는 개인정보 유출"
뉴스1
2023.08.17 11:08
수정 : 2023.08.23 16:59기사원문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7일 지역 대학교들의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정보보호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매년 공시해야 한다"며 "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진단 결과 광주지역 대학교 중 5개 교가 정보보안 또는 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 '미흡'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두 개 분야 모두 '우수'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민모임은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도 개인정보 유출 등 중대한 보안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실제로 전남대는 우수 평가를 받고도 최근 포털 홈페이지 계정을 통해 여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이 관리하는 홈페이지가 워낙 많고 보안시스템 비용을 아끼려다 추가 인증 절차 없이 개인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등 대학 내 정보보호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정보보호 수준진단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별 예산지원으로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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