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상수도관 파열 누수 발생...신사우동 등 강북지역 피해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2023.08.17 11:55
수정 : 2023.08.17 12: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서 상수관로 공사 중 관로 파열로 누수가 발생해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단수와 녹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쯤 인형극장 사거리 인근에서 노후 상수관로 공사 중 관로 일부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돗물에서 녹물이 발생한 강원생명과학고와 소양중에 생수 등을 공급, 급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18일까지 강원자치도교육청 식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춘천시는 이날 오전 11싱53분쯤 시민들에게 단수와 녹물 관련 안전문자를 보내 탁수 발생지역에서 수돗물을 충분히 배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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