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대기 새 코로나 예방 백신, 에리스 변이에 효과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3.08.19 17:03
수정 : 2023.08.19 17: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요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가 곧 출시를 준비 중인 개량 백신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에리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새 코로나 예방 백신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에리스 변이로도 불리는 EG.5로 인해 입원환자가 증가해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에리스는 이달초에 미국 신규 감염의 1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은 약 10%로 줄었다.
백신 제조업체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백신을 개발해 당국의 승인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새 백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에리스를 비롯해 오미크론으로부터 파생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들을 예방할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 플로리다대 니콜 아이오빈 박사는 에리스가 오미크론 변이와 비슷한 유전적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도 새 백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들어 에리스를 관심의 대상으로 지목하고 앞으로 더 위험해지는 변이가 발생할지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재까지는 에리스가 오미크론 변이 이상의 중대한 위협을 주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과거 다른 변이처럼 새 유행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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