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카이 궁 가져가요"…'사일러스' 앞세운 젠지, T1 상대로 2세트도 승리

뉴스1       2023.08.20 17:10   수정 : 2023.08.20 17:10기사원문

젠지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쵸비(정지훈) 선수가 경기 시작 전 몸을 푸는 모습 /뉴스1 ⓒ News1 박소은 기자


(대전=뉴스1) 박소은 기자 = 젠지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쵸비(정지훈) 선수가 3연속 시즌 우승에 한 발만을 남겨놨다. 사일러스를 꺼내든 쵸비는 한타(중요 교전), 오브젝트(용·바론 등 버프를 주는 몬스터)를 앞두고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가져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결승전 2세트 승리도 젠지에게 돌아갔다.

1세트에 이은 2연속 세트 승리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쵸비의 플레이가 두드러졌다. 트리스타나, 제이스가 봉인되고 시그니처 챔피언인 아리마저 T1이 가져간 상황 속 쵸비는 '사일러스'를 꺼내들었다.

페이커(이상혁)을 상대로 한 초반 라인전에서 큰 반전이 나왔다. 딜(데미지)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페이커가 미드 1차 포탑으로 바짝 다가간 상황, 피넛(한왕호) 선수가 미드에 합류했다. 빠르게 뒤로 물러서는 페이커의 아리에게 사일러스의 '억압(e스킬)'이 적중해 마오카이의 '뒤틀린 전진(w스킬)'을 무효화하고 아리를 역으로 잡아냈다.

쵸비는 사일러스의 궁극기 '강탈'도 오너(문현준)의 마오카이에게 집요하게 사용했다. 용 앞 한타를 30여초 남길 때마다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강탈, 한타 구도를 유리하게 가져왔다. 크산테·마오카이·아리로 유리한 구도로 한타를 꾸려가려던 T1의 전략이 번번이 무너졌다.


효자 페이즈(김수환)도 1세트에 이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팀이 만들어낸 유리한 구도에 제리의 궁극기 '번개 방출'을 얹으며 착실하게 킬을 가져왔다. 이번 세트도 페이즈의 제리는 12킬 노데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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